영산대, 부산서 만화애니메이션 학술대회 운영
기사입력 2021.07.20. 오전 9:29

이번 학술대회는 만화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부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 마련했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는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5년 창립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조발표, 주제발표, 학술논문 발표, 디지털작품전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에서 안용준 (사)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발표는 류수환 영산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부산애니메이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협력을 통한 콘텐츠 발전 및 부산시 콘텐츠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정대영 영산대 교수, 김탁훈 중앙대 교수 등 22명의 전문가가 학술논문 발표를 맡았다. 학회 회원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작품 16점의 디지털전시회도 이어졌다.
학술대회에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김효용 학회장,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신창환회장,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 부산애니메이션협회 안용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 총장은 "영산대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앞으로 부산지역의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또 우리 대학의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이 애니메이션이션의 한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